트럼프 대통령은 각 나라 별로 상호관세를 적용하겠다며 한국에 대한 관세율도 발표했습니다.
한국이 미국에 부과하고 있는 관세와 비관세 장벽이 50%라며 여기에 절반인 25%를 한국에 매기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본은 우리보다 낮은 24%고 중국은 34%, 유럽연합 20%, 베트남은 46%가 적용됐습니다.
한국은 FTA로 관세가 거의 없지만 비관세 장벽 등을 문제 삼아 관세율을 적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미국에 적용하는 관세의 절반만 적용한다며 '미국의 관대함'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내용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그들이 우리에게 부과하는 관세의 절반을 부과할 것입니다. 따라서 완전한 상호관세는 아닌 거죠. 그들과 똑같은 관세를 매길 수 있었겠지만, 그러면 너무 힘들 거니까 그러지 않았습니다.]
트럼프는 이른바 '최악의 위반국' 명단이 적힌 대형 차트를 들고 나와 관세율을 설명했습니다.
여기엔 한국도 포함됐는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는 기본관세 10%를 부과한다고 밝혔습니다.
당초 기본관세에 상호관세가 합산될 거란 관측도 있었지만, 기본관세국과 상호관세국은 따로 분류됐습니다.
상호관세 발효 시점은 4월 9일 0시부터이고, 기본 관세인 10%는 4월 5일 0시부터 적용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나라가 미국을 얼마나 차별적으로 대하는지 언급하면서 한국을 지목했습니다.
한국, 일본 등이 거대한 무역 장벽을 쌓아 한국 내에선 자동차 81%가 한국산이고 일본에선 94%가 일본산이라고 불만을 나타낸 겁니다.
반면 도요타는 미국에 자동차 백 만대를 팔고 있다며 불공평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쌀 관세도 문제 삼았습니다.
일본은 700%, 한국은 50%에서 513%까지 다양한 관세를 부과한다며 그들은 우리가 쌀을 판매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발표에 앞선 사전 브리핑에서도 미국 고위 당국자는 한국 관세가 미국 4배라는 주장을 반복했습니다.
최혜국 관세를 기준으로 미국은 3.5%인데 한국은 13%라는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상호관세 발표로 미국이 해방의 날을 맞게 됐다며 국내 제조업이 부흥하고 일자리가 늘어날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취재기자ㅣ권준기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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